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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락한 우량주들...지금이 ‘배당 황금 타이밍’일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5/20 [19:34]

32% 하락한 우량주들...지금이 ‘배당 황금 타이밍’일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0 [19:34]

 

배당금은 투자자에게 일시적 수익을 넘어 기업의 우수성을 상징하는 지표다.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하고 증액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이익을 내면서도 이를 주주와 나누기 위해 아낌없이 배포할 여유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대표기업 500개로 구성된 S&P 500 지수는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우량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어, 배당성장주를 찾는 투자자에게 이상적인 출발점이 된다.

5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지금 바로 투자하기에 적합한 10대 우량주가 공개되었다. 이 리스트는 경고음이 오르기도 했던 블루칩 배당주 중에서도 현재 19%에서 32%까지 하락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넥스트이그리 에너지, 그리고 펩시코는 각각의 산업에서 견고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금의 가격 변동 속에서도 장기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선택지다.

알파벳은 지난해 배당을 시작했고, 최근 첫 증액을 기록했다. 경쟁과 규제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AI와 클라우드, 자율주행 분야에서의 지속적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넥스트이그리 에너지도 앞으로 4년간 12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미국 내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장기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펩시코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배당수익률이 사상 최고인 4.1%로 높아, 안정적 현금흐름과 배당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처럼, 현재 시장은 몇몇 우량 배당주에 대한 기회로 가득하다. 다만, 어떤 주식을 선택하든,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자산을 늘리고 배당의 힘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 2004년 넷플릭스, 2005년 엔비디아에 각각 1,000달러를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이 각각 64만 2200달러, 82만 9700달러를 기록한 것처럼 신중한 선택이 큰 보상으로 돌아온다.

이와 같은 성공 사례는 투자 전략의 기본이 되는 시장 장기 수익률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스톡 어드바이저의 평균 수익률이 975%에 달하는 반면, S&P 500은 172%에 불과하다. 최신 10대 추천 종목 리스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금 바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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