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더 간다”...머스크 선언에 테슬라 투자 열기↑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5/21 [00:49]
20일(현지 시각) 월가 개장 후 테슬라(Tesla, TSLA)의 주가가 3.5% 상승한 354.15달러를 기록하였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카타르 경제포럼에서 추후 5년간 회사의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이후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이번 발표가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하며, 어려운 1분기를 지난 후 이미 ‘반전’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였다.
5월 2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테슬라가 저조한 수익, 낮은 배송량,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를 딛고 이미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자신감은 2025년 초반 출시 예정인 가격 경쟁력 있는 모델과 2026년 예정된 사이버택시 프로젝트 등 테슬라의 로드맵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발언이 거시경제의 변동성 속에서도 테슬라의 장기 전략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투자자는 주식을 직접 매수하는 것 외에도 ETF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간접적으로 접근하거나, 401(k) 전략 내에서 주식을 포함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가 속한 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섹터 ETF는 업계 주요 기업들을 포괄하여 시장 트렌드에 대한 노출을 가능하게 한다.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52주 최고가는 488.54달러, 최저가는 167.41달러로 나타나 투자 기회와 위험 분산의 시사점을 제공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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