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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만 나온 희귀 신호! 이더리움, 지금이 시작점일지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08 [19:09]

네 번만 나온 희귀 신호! 이더리움, 지금이 시작점일지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08 [19:0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장기적인 다중 추세 저항선에 접근하며 기술적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오랜 기간 침체된 흐름을 이어온 이더리움은 여러 주요 기술 지표에서 상승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알트코인 강세장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6월 8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운영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이더리움의 주간 차트상 구조가 과거 강세 전환 시점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단순한 크립토 사이클이 아닌, 전체 거시 금융 흐름의 사이클과 맞물린 시기”라며 기술적 분석과 매크로 환경이 동시에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이더리움 차트에서 빠른 모멘텀 지표인 스톡 RSI가 과매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네 번밖에 나타나지 않은 희귀 패턴이며, 과거 2020년 급등 직전과 유사한 흐름이다. RSI 역시 하락 추세선을 상단 돌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주요 이동평균선 재테스트 가능성과 함께 본격적인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그는 조심스러운 접근도 함께 강조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다년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시적 하락이나 조정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경고했다. 실제로 과거 상승장 초기에도 RSI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전, 1~2회의 조정과 이동평균선 재확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바데요는 이번 상승 가능성이 단순한 기술적 패턴이 아니라, 미 연준(Fed)의 통화정책 변화, 미국-중국 간 관세 갈등 등의 매크로 환경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외부 변수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이더리움은 삼각수렴의 정점을 상방 돌파하며 중장기적인 강세장을 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은 시장의 확신이 부족한 상태지만, 과거 사이클에서도 가장 큰 랠리는 부정적인 분위기와 데이터 기반 상승 신호가 동시에 출현했을 때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더리움이 현재 그런 시기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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