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장기 잠재 가치가 1개당 70만 6,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초대형 전망이 제시됐다. 총 21명의 연구진이 참여한 38쪽 분량의 보고서는 이더리움을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닌, 탈중앙화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동하는 '수익 창출형 디지털 원유'로 규정하며 시장 재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보고서는 이더리움이 실물 자산의 온체인화와 함께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근간으로 부상할 것이라 전망하며, 이더리움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이 약 8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금, 석유, 채권, M2 통화공급량 등 주요 가치 저장 수단과의 비교를 통해 도출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미 가장 깊은 개발 생태계와 무중단 네트워크 신뢰성을 바탕으로 온체인 금융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ETH는 아직도 2021년 고점 대비 크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시장 내 가장 심각히 저평가된 자산 중 하나"라고 지적됐다.
이러한 평가의 핵심 근거는 ETH의 구조적 디플레이션과 스테이킹 수익이다. 연간 총 발행률이 1.51%로 제한되는 동시에, 거래 수수료의 약 80%가 소각되면서 실질 공급 증가율은 0.09%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법정화폐나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도 낮은 수치로, '예측 가능한 희소성'이라는 개념이 도입됐다.
또한 ETH는 온체인 담보, 결제, 수익 생성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한다. 현재 전체 공급량의 32.6%는 디파이 또는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담보로 사용되고 있으며, 추가 3.5%는 외부 체인으로 이전됐다. 보고서는 ETH가 외부 개입 없이 스스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검열 저항적 글로벌 중립 자산'으로 기능할 유일한 존재라고 평가했다.
중단기 목표로는 각각 8,000달러(시총 약 1조 달러), 8만 달러(시총 약 10조 달러)가 제시됐다. 이를 촉진할 네 가지 요인으로는 실물 자산의 토큰화, 기관의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요 증가, 전략적 비축 확대, 이더리움 기반 트레저리 관리 시스템 도입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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