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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하루 2,087BTC 매수… 비트코인 시장 반응은?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14 [11:43]

스트래티지, 하루 2,087BTC 매수… 비트코인 시장 반응은?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14 [11:43]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이 채굴보다 빠른 속도로 축적되는 가운데,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다시 대규모 매수 행보에 나서면서 공급 쇼크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7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일주일 간의 중단 이후 다시 비트코인 매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앞서 6월 30일 4,980BTC를 5억 3,200만 달러에 매수해 총 보유량을 59만 7,325BTC까지 늘렸으며, 이는 시가 기준 709억 달러에 달한다.

 

세일러는 "어떤 주간은 단순히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에 나선다"며 자사 보유 전략의 공격적 행보를 예고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12주 연속 매수를 이어오다 지난주 42억 달러 규모의 자본 조달을 발표하며 매수를 잠시 중단했었다.

 

이러한 공격적 매수는 비트코인 채굴 속도를 훨씬 앞지른다. 데이터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최근 182일 동안 하루 평균 2,087BTC를 매입해 총 37만 9,800BTC를 축적했다. 반면 같은 기간 채굴자들이 생산한 물량은 하루 450BTC 수준에 불과해 공급 대비 수요가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재무 플랫폼인 비트코인트레저리스에 따르면, 현재 공기업, 사기업, 정부,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350만BTC에 이른다. 2분기에는 스트래티지를 포함한 재무기업들이 총 15만 9,107BTC를 축적해 신규 채굴 물량을 압도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 생명선'의 저자 애덤 리빙스턴(Adam Livingston)은 스트래티지가 사실상 '비트코인 반감기 효과를 인위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며, "미래의 금융 초강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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