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그린 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난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젊은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가 옳다고 확신한다"며, 올해 3개국에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저소득 국가는 자체 화폐의 힘이 약하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극도로 취약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없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선택하는 국가가 증가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채택하면, 이들 국가가 자국 경제의 시장 상황이나 다른 국가의 경제 환경으로부터 받는 영향이 줄어들 것이다. 외화 송금에 대한 의존도를 고려했을 때 파나마, 과테말라, 온두라스를 비롯한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9월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정식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에 2022년 비트코인에 대한 5가지 낙관적인 예측을 내놨다.
구체적으로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고, △2개 이상의 국가가 엘살바도르에 합류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할 것이며, △비트코인이 올해 미국 선거에서 주요 선거 이슈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그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기반 이니셔티브인 '비트코인 시티(Bitcoin City)'와 '화산(Volcano) 채권'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했고, 트위터 팔로워에게 '비트코인 2022 컨퍼런스'에서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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