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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백만장자 "달러, 휴지 되기 전에 비트코인이나 금으로 바꿔야"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8/13 [15:10]

獨 백만장자 "달러, 휴지 되기 전에 비트코인이나 금으로 바꿔야"

박병화 | 입력 : 2018/08/13 [15:10]

독일인 백만장자이며 비트코인 지지자인 킴 닷컴(Kim Dotcom)이 "달러가 화장지(toilet paper)가 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비트코인과 금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킴 닷컴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정부가 매년 1조 달러 규모의 정부 부채를 늘리고 있다"며 "미국의 부채는 미국을 파괴하고 세계 경제의 붕괴를 초래할 것"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는 이 같은 킴 닷컴의 주장이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라면서, 실제 미 국회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재정 적자가 지난 10개월 동안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지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160억 달러 늘어난 6,820억 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CCN는 "물론 올 2분기에 4. % 경제성장률을 보였지만, 미국 경제학자들은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성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연간 재정적자는 올해 말에 7930억 달러에 달하고 2019년에는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추세대로라면 30년 안에 부채에 따른 이자 지불이 국방과 사회보장 지출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국 국가부채는 총21조3000억 달러 규모이다.

 

 

▲ 킴 닷컴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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