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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트럼프와 만찬…HTX·TRX, 글로벌 암호화폐 판도 뒤흔들 전환점 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5/31 [18:30]

저스틴 선, 트럼프와 만찬…HTX·TRX, 글로벌 암호화폐 판도 뒤흔들 전환점 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5/31 [18:30]
트럼프 밈코인 디너, 외국인 18명 초청/챗gpt 생성 이미지

▲ 트럼프 밈코인 디너, 저스틴 선/챗gpt 생성 이미지     ©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트론(TRON) 창립자이자 HTX 고문이며 TRUMP 토큰 최대 보유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비공개 만찬에 공식 초청되면서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이는 HTX와 TRX가 미국의 친(親)암호화폐 정책 기조 속에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이번 만찬은 단순한 사교적 이벤트가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와의 소통 창구가 열린 상징적인 장면으로 해석된다. 특히 트럼프가 가장 친암호화폐적인 대통령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가족이 주도하는 WLFI 프로젝트와 HTX가 전략적으로 연결될 경우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 완화와 정책 전환의 수혜가 HTX에 집중될 수 있다.

 

HTX는 2025년 1분기 ‘크립토 겨울’ 속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한 드문 대형 거래소로, 브랜드·기술·제품 전반을 전면 재정비해왔다. HTX DAO는 탈중앙 거버넌스 체계를 기반으로 향후 미국의 규제 완화가 현실화될 경우 초기 수혜자가 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 신뢰도 및 브랜드 가치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만약 GENIUS 법안 혹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프레임워크가 입법화될 경우, HTX는 USDT/USDC 유동성과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조기 화이트리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는 HTX 토큰의 희소성과 수요를 동반 상승시키는 핵심 촉매가 될 수 있다.

 

HTX가 WLFI 기반 밈코인과 디파이 토큰의 주요 상장 플랫폼이 된다면, 폭발적인 사용자 유입과 거래량 증가가 기대된다. 이 경우 HTX는 단순 거래소를 넘어, 미국 기반 친암호화폐 금융 질서의 전략적 거점이 될 수 있으며, TRX 생태계 전반에도 파급 효과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찬은 과거 워런 버핏과의 오찬처럼 단순한 접점 구축이 아닌, 글로벌 정책·서사·거버넌스의 중심에 TRON과 HTX를 위치시키려는 저스틴 선의 전략적 시도로 해석된다. 밈코인이 감성의 통화라면, 누가 블록체인의 통화 주권을 쥐게 될 것인가. 그 해답이 선과 트럼프의 공조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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