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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달러 재시험 위기...BNB·XRP도 동반 급락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19:00]

비트코인, 11만 달러 재시험 위기...BNB·XRP도 동반 급락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14 [19:00]
관세 공포에 비트코인 시장 휘청/챗gpt 생성 이미지

▲ 관세 공포에 비트코인 시장 휘청/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8% 감소해 3조 8,100억 달러로 떨어지며 반등세가 꺾였다. 50일 이동평균선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BNB와 지캐시(Zcash), 엑스알피(XRP),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알트코인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10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BNB는 10% 하락했고 지캐시는 30일간 300% 이상 급등한 뒤 절반 가까이 급락했다. XRP와 도지코인 역시 5%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24시간 동안 약 3% 떨어지며 11만 2,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비트코인은 50일 이동평균선 아래,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구간에서 지지선을 찾을지가 단기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코인셰어즈(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투자금은 31억 6,900만 달러 증가했다. 비트코인에는 26억 7,100만 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에는 3억 3,800만 달러, 솔라나(Solana, SOL)에는 9,300만 달러, XRP에는 6,200만 달러, 수이(Sui)에는 200만 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시장 하락에도 기관 자금 유입세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최근 조정이 레버리지 포지션 대규모 청산을 촉발해 새로운 상승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거래소 레버리지 비율(ELR)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변동성 이후 상승세 전환의 전조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파생상품 시장의 펀딩비율도 2022년 약세장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샌티먼트(Santiment) 분석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이 향후 암호화폐 시장 방향을 결정할 주요 변수라고 평가했다. 협상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기관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지난주 220BTC(2,720만 달러)를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64만 250BTC로 늘렸다. 이는 약 730억 달러 규모다. 비트마인(BitMine)은 202,037ETH를 추가로 매입해 보유량을 303만 ETH로 확대했다. 블룸버그(Bloomberg)에 따르면 홍콩 소재 차이나 르네상스 홀딩스(China Renaissance Holdings)는 BNB 매집을 위한 6억 달러 규모 펀드 조성을 논의 중이며, 해당 펀드 지분은 미국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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