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이클 정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와 유사한 4년 주기 패턴이 반복되고 있으며, 50주 이동평균선이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짓는 핵심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0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비트코인이 과거와 마찬가지로 반감기 이후 4분기에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2013년, 2017년, 2021년 모두 4분기에 고점이 형성됐다며 이번 사이클도 2025년 4분기가 정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웬은 특히 이 4년 주기가 단순히 비트코인 반감기 때문이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오래전부터 관찰돼 온 주기적 패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1950년대부터 약 4년 주기로 주요 저점이 반복돼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S&P 500을 기준으로 1958년, 1962년, 1966년, 1970년, 1974년, 1978년, 1982년에 각각 큰 조정이 발생했으며, 이 패턴이 비트코인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사이클 역시 2025년 4분기에 고점을 찍고 2026년 약세장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또한 그는 사이클 고점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적 지표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터미널 가격은 28만 1,000달러로 아직 도달하지 않았고, MVRV 지표 역시 과거 사이클에서 고점을 형성할 때 수치였던 6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사이클이 이미 정점을 찍었는지, 아니면 마지막 상승 구간이 남아 있는지는 아직 확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코웬은 사이클 전환점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50주 이동평균선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모든 사이클에서 주간 종가가 50주 이동평균선 아래로 두 차례 이상 내려갔을 때 고점이 확정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50주 이동평균선은 약 10만 2,000달러 수준으로, 2주 연속 이 아래로 종가가 마감될 경우 사이클 고점이 확인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이클 후반부에서 알트코인보다 비트코인 비중을 높게 유지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이 고점을 향해 상승할 때 알트코인 비트코인 페어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뚜렷하며, 반대로 50주 이동평균선이 붕괴될 경우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큰 하락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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