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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왜 2.5달러 아래로 무너졌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22 [14:57]

XRP, 왜 2.5달러 아래로 무너졌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22 [14:57]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 가격이 2.5달러 아래로 밀려난 배경에는 고래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움직임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초부터 이어진 대규모 거래소 유입이 급락의 신호탄이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10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는 1.90달러 아래로 떨어진 지 며칠 만에 2.50달러선을 회복했으나 반등은 오래가지 못했고, 현재 2.4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는 10월 초부터 고래 지갑들의 바이낸스 거래소 입금이 급증하며 매도세를 키웠음을 보여준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고래-거래소 플로우 차트에 따르면 10월 1일 이후 고래 입금 건수가 급증해 10월 11일 4만 3,000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 기간 대량 물량이 거래소로 이동한 것은 차익 실현 또는 위험 회피를 위한 매도 준비로 해석된다. 동시에 XRP 가격은 3달러 이상에서 2.30달러 수준까지 빠르게 떨어졌다.

 

매도 압력은 고래만의 움직임이 아니었다. 소액 투자자들의 거래도 뚜렷하게 증가했다. 특히 1,000XRP 규모의 소액 입금이 꾸준히 늘었으며, 10만~100만XRP 구간의 대규모 입금도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이는 6월 이후 최대 수준으로, 고래와 소액 투자자들이 함께 매도에 나서면서 XRP 가격은 3.0달러 부근에서 2.3~2.6달러 구간으로 하락했다.

 

샌티먼트(Santiment) 자료에 따르면 최근 XRP 시장은 소매 투자자들의 비관적 정서가 지배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 구간에서 매도에 나서고 있으며, 공포·불확실성·회의(FUD) 지수가 높아졌다. 이러한 분위기는 과거에도 시장 저점 신호로 작용한 전례가 있다.

 

시장에서는 과도한 공포가 매수 기회로 전환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한 손의 저가 매집이 시작될 경우 단기적인 반등 전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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