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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ETF 승인 시 500달러 가능성...7,000억 달러 자금 촉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3 [00:20]

XRP, ETF 승인 시 500달러 가능성...7,000억 달러 자금 촉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23 [00:2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대기 국면에 진입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의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됐다. 규제 승인 여부가 수 주 안에 결정될 예정으로, 시장에서는 강력한 수요 전환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월 2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 21셰어스(21Shares), 비트와이즈(Bitwis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대형 운용사의 엑스알피 ETF 신청 건에 대해 10월 내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은 11월 결정을 앞두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ETF가 승인될 경우 엑스알피 수요를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UWL 쇼의 롭 커닝햄(Rob Cunningham)은 120개월 시나리오를 통해 ETF 유입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제시했다. 그는 1,7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1년 동안 ETF를 통해 엑스알피로 유입될 경우, 유통 가능한 50억 개의 토큰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유입 자금이 토큰 공급을 초과할 경우 가격은 3달러에서 시작해 3.40달러 이상으로 재조정될 수 있다.

 

커닝햄은 과거 금과 비트코인(Bitcoin, BTC) ETF 사례를 언급하며 유동성이 얇은 시장에서는 가격이 서서히 오르기보다 급격히 재편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엑스알피가 8달러에서 15달러 사이로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고, 토큰의 유통 비중이 20~40%로 제한될 경우 20달러에서 3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제한적인 시나리오에서는 공급의 10~15%만 유통될 경우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 그는 보수적으로 8~12달러, 중간 시나리오로 20~30달러,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5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TF는 장기 기관 수요를 고착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제로 10달러에서 30달러 구간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커닝햄은 ETF 유입 외에도 투자 심리 확산(FOMO) 효과를 지목했다. 미국 은행이 보유한 22조 달러, 글로벌 투자자문 자산 115조 달러, 미국 가계 예금 5조 달러 중 단 0.5%만 유입돼도 약 7,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자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가격은 50~150달러로 상승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자산 배분이 이뤄질 경우 200~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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