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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금리 인하 기대에 4,000달러 돌파...지속 가능할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25 [18:30]

이더리움, 금리 인하 기대에 4,000달러 돌파...지속 가능할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25 [18:3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일시적으로 4,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단기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저항선이 강하게 작용하며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10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이 공개한 9월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3%로 시장 예상치 3.1%를 밑돌았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부 셧다운으로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CPI는 10월 연방준비제도회의(Fed)를 앞둔 핵심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두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85%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이더리움의 미결제 약정은 1,175만ETH까지 상승해 10월 10일 하락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S&P500 지수도 6,806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훈풍이 불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긴장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더리움 가격은 단기 기술적 저항선에 부딪혀 상승세가 제한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 선물 청산 규모는 총 6,940만 달러로, 이 중 롱 포지션 청산이 4,140만 달러에 달했다.

 

이더리움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에서 저항을 재차 확인하며 3,800달러에서 4,10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4,1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4,50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지만, 이를 넘지 못할 경우 3,815달러와 3,660달러를 거쳐 3,47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이 중립선 아래에서 유지되며 하방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승 추세가 본격화됐다고 보기 어려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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