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시가총액 1.7%를 잃고 3조 8,500억 달러로 후퇴하면서 투자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주식시장의 사상 최고치와 금값 급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시장 방향성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10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트럼프 코인은 하루 동안 약 10% 상승했고, 지캐시(Zcash)는 약 8% 하락했으나 30일 기준으로 500%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11만 4,000달러까지 떨어지며 5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 머무르고 있다. 주 초반 상승 돌파 시도가 있었으나 월요일 하락 전환으로 상승 모멘텀이 약화됐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1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4,200달러 돌파 시도는 저항선에 막혀 실패했으며, 4,300달러 이상에서 자리를 잡기 전까지 하락 추세 전환을 단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8월 이후 이더리움은 낮은 고점과 저점을 이어가는 하락 흐름을 유지 중이다.
시장 유입 자금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암호화폐 펀드 투자금은 9억 2,100만 달러 순유입됐다. 비트코인에는 9억 3,100만 달러가 유입됐고, 엑스알피(XRP)에는 8,400만 달러, 솔라나(Solana, SOL)에는 2,900만 달러가 증가했다. 반면 이더리움에서는 1억 6,900만 달러, 수이(Sui)에서는 900만 달러가 유출됐다.
온체인 지표도 시장 상황을 뒷받침하고 있다. 체크온체인(Checkonchain)은 비트코인이 단기 보유자 기준선(STH-Cost Basis) 위로 복귀한 점을 강세 신호로 평가했다. 그러나 글래스노드(Glassnode)는 10월 중순 이후 장기 투자자들이 6만 2,000BTC를 지갑에서 이동시켰다고 지적했다. 수급 증가가 수요 강세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상승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기관 매수세는 여전하다. 비트마인(BitMine)은 지난주 7만 7,055ETH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330만 ETH로 늘렸다. 총 평가액은 142억 달러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같은 기간 390BTC를 사들이며 보유량을 64만 808BTC로 확대했다. 평균 매입가는 7만 4,032달러로 총 평가액은 474억 4,000만 달러에 이른다. 한편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Gox)는 채권자 지급 기한을 2026년 10월 31일로 1년 연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