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만 8,918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한 달 동안 4.5% 하락했다. 이번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올해 상반기 동안 10만 달러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던 흐름에 균열이 생겼다. 그러나 통계 자료는 지난 10년간 11월이면 비트코인이 평균 수익률 40.5%를 기록하는 등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2011년부터 11월 평균 수익률이 40.5%, 중간값도 10.3%에 달하며, 2013년 11월에는 4주 만에 453.9% 급등한 기록이 있다. 2020년 기관 투자자 유입 이후 42.9%, 그리고 작년 8.9% 상승했던 11월 역시 연말 ‘산타 랠리’의 촉매 역할을 한 달이다.
올해 2월과 3월은 각각 17.5%와 2.1% 하락하며 순탄치 않았으나 4월부터 7월까지는 반등했고, 비트코인을 다시 1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기록을 되짚어 보면, 현재 비트코인이 곧 강력한 상승장이 도래할 가능성에 진입했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하지만 과거 기록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함을 유지해야 한다. 11월은 통계적으로 강세장인 동시에 투자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이며, 매도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두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비트코인 투자에 있어 올바른 판단과 심리 관리가 중요함을 재확인시킨다. 통계와 역사적 흐름을 참고하되 시장 변동성도 염두에 둬야 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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