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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1월 진짜 반등 올까? 저항만 돌파하면 8,500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31 [15:39]

이더리움, 11월 진짜 반등 올까? 저항만 돌파하면 8,500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31 [15:3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11월 들어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 개선과 숏 포지션 누적이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무역 관세 이슈와 금리 인하 논의 속 불확실성 확대로 약 3,700달러 선까지 밀리며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그러나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주요 거래소에서 숏 포지션이 쌓이고 있어 되돌림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이더리움 기반 알트코인 네트워크 활동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기초 체력이 견고하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개발 및 유동성 활동이 활발해진 점은 중장기 강세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 분석가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이더리움이 주요 저항 구간인 4,811.71달러를 돌파할 경우 상승 추세가 강화돼 8,500달러 이상을 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생태계의 스테이블코인 성장과 네트워크 확장성 개선이 장기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다만 기술적 지표는 단기적으로 중립~약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코인코덱스(CoinCodex)는 이더리움이 11월 말 약 11.66% 상승해 4,272.4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도, 현재 시장 심리는 ‘공포(29)’ 단계이며 지난 30일 중 15일만 상승(50%)하는 등 변동성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속에서도 숏 포지션 누적, 온체인 활성도 증가, 개발 활동 강화가 결합하며 이더리움의 중장기 전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보도 시점 현재 ETH는 3,847달러에 거래 중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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