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엑스알피(XRP)가 트론(TRON, TRX)을 2030년까지 확실히 앞지르며 더 높은 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두 네트워크가 동일한 자본 시장을 겨루는 가운데, 기관 중심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XRP가 장기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1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금융기관용 온체인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재 XRP 시가총액은 1,565억 달러로 트론의 278억 달러를 크게 앞서고 있으며, 이는 향후 격차가 더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가 되고 있다. SEC와의 법적 분쟁이 종결된 점도 기관 유입 리스크를 낮추며 시장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리플이 발행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이미 XRP 레저(XRPL)에서 발행되어 기관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규모 자금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온체인 금융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토큰과 금융 솔루션이 결합된 구조는 기관 투자자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리플이 확보한 프라임 브로커리지 기반의 히든 로드(Hidden Road) 인수도 주목받는다. 이 인수를 통해 다중 자산 중개 및 기관 배포 역량이 강화되며, XRP·RLUSD·금융시장 도구가 결합된 생태계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 결제 네트워크에서 금융 인프라 플랫폼으로의 전략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면 트론은 현재 787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유통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나, 네트워크가 불법 자금 이체에 활용된 사례가 보고되며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서클(Circle)은 2024년 트론 네트워크 USDC 지원을 중단했으며, 이는 기관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단일 목적 체인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성장 제약 요소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XRP가 명확한 기관 타깃과 강력한 상품·시장 적합성을 기반으로 향후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트론은 확장 여지가 있으나 규제 및 시장 인식 요인으로 성장 속도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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