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중심으로 중앙화 거래소에서 대규모 출금 흐름이 나타나며 투자 심리가 미묘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센토라(Sentora)에 의하면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에서는 약 20억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했고, 이더리움에서도 약 6억달러 상당 물량이 거래소에서 이동했다. 이는 10월 시장 급락 이후 투자자들이 장기 보관 선택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특히 온체인 데이터 기업 룩온체인(Lookonchain)은 새로 생성된 두 개 지갑이 바이낸스에서 2,000BTC, 약 2억 6,000만달러를 인출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보유 주소가 매도보다 보유 강화에 나섰다는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센토라 자료에 따르면, 10월 마감 기준 비트코인은 월간 기준 약 4% 하락하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업토버’ 흐름이 꺾였고, 이더리움도 월간 약 7.15% 하락했다. 더불어 최근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 네트워크 수수료는 약 203만달러로 전주 대비 8.6% 감소했고, 이더리움 수수료도 약 505만달러로 13.2% 줄었다.
그럼에도 거래소에서의 대규모 순유출은 공급 축소를 통해 매도 압력을 낮추고 가격 기반을 다지는 긍정적 조짐으로 해석됐다. 시장에서는 일부 기관과 고래 주소가 11월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포지션을 정비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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