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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알트코인 동반 급등…"ETF 기대감·선물 만기 영향"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8/22 [12:32]

비트코인, 알트코인 동반 급등…"ETF 기대감·선물 만기 영향"

박병화 | 입력 : 2018/08/22 [12:32]

 

 

해외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마켓캡 기준 22일(한국시간) 오전 12시 20분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06% 급등한 67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몇 시간 사이에 300달러가 상승했다.

 

특히 이날 CCN에 따르면 홍콩의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비트파이넥스(Bitfinex)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899달러까지 급등했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세계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은 5.34%, 리플(XRP)은 6.86%, 비트코인 캐시(BCH)는 7.68%, 이오스(EOS)는 8.92% 급등하는 등 테더를 제외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코인리더스 전문가에 따르면 이날 급등의 원인은 23일 결정될 미국 펀드제공업체 프로쉐어즈(Proshares)가 제출한 두 개의 비트코인 ETF에 대한 승인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비트코인 만기일 이후에 며칠간 암호화폐 가격이 올랐던 패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암호화폐 투자 기업 BKCM의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켈리는“비트코인 선물 만기일 이전에 저조한 모습을 보인다”며 "만기일 후 일주일간 암호화폐 가격은 오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선물 만기 전에 비트코인은 평균 7%정도 하락했으며, 만기된 이후에는 6%정도 상승했으며 이는 만기가 도래할 때마다 발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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