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일론 머스크 "때가 됐다"...도지코인 부활 기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1/04 [16:47]

일론 머스크 "때가 됐다"...도지코인 부활 기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1/04 [16:47]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다시 도지코인(Dogecoin, DOGE)에 불을 붙였다. 그는 짧은 한 문장으로 시장 관심을 집중시키며 밈코인의 상징적 반등 기대를 자극했다.

 

11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 “때가 됐다(It’s time)”라는 글을 올리며 도지코인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21년 “스페이스엑스(SpaceX)가 실제 도지코인을 실제 달에 보낼 것”이라는 발언으로 가격을 단기간 약 30% 급등시켰던 그의 영향력은 아직도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머스크가 언급했던 ‘DOGE-1’ 프로젝트는 캐나다 기업 지오메트릭 에너지 코퍼레이션(Geometric Energy Corporation)이 개발한 큐브샛 우주 임무로, 도지코인으로 전액 자금을 조달한 첫 우주 프로젝트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 위성은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Falcon 9)에 실려 2025년 말 발사될 예정이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제출 문서에서도 해당 일정이 확인되었다.

 

도지코인은 2013년 농담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였지만, 머스크의 발언과 테슬라 상품 결제 통합 등을 통해 생존력을 입증했다. 머스크는 ‘대중의 암호화폐(the people’s crypto)’라 부르며 대중 친화적 성격을 강조했고, ‘전(前) 도지코인 CEO’라는 문구로 X 프로필을 바꾸며 시장 심리를 자극한 바 있다. 2021년 정점에서 도지코인은 연초 대비 1만 3,000% 이상 폭등하며 시가총액 800억 달러를 넘기도 했다.

 

현재 도지코인 가격은 0.1656달러 수준으로, 최근 24시간 기준 9.6% 하락했고 지난주 대비 18.5% 하락했다. 하지만 연초 대비 약 13% 상승한 상태이며, 시가총액은 251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가운데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하락 속에서도 0.17달러 지지선 부근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관찰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밈코인 투자 열기는 조정장을 맞았지만, 머스크의 반복적 발언은 여전히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이번 발언이 단기 가격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와 별개로, 도지코인의 생존성과 대중적 파급력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의 특수성을 상징하는 사례로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