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Circle), 3분기 매출 7억 4,000만 달러 ‘급등’…아크(Arc) 레이어1 토큰 출시 예고
11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CRCL)은 3분기 매출이 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6% 급증했다고 밝혔다. 서클은 이와 함께 자체 블록체인 아크(Arc) 레이어1을 위한 토큰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서클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과 준비금 수익은 각각 7억 4,000만 달러, 7억 1,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6%, 60% 증가한 수치다. 평균 USDC 유통량이 678억 달러로 97%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다만 준비금 자산 수익률 하락이 일부 영향을 상쇄했다. 구독 및 서비스 수익은 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크게 늘었으며, 올해 기타 매출 전망치는 기존 7,500만~8,500만 달러에서 9,000만~1억 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스테이블코인 유통도 가파르게 확대됐다. 3분기 말 기준 USDC의 유통 규모는 73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08% 늘었다. 순이익 역시 2억 1,400만 달러로 202% 급증했다. 서클은 “USDC가 결제 수단이자 금융 인프라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며 수익 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제러미 알레어(Jeremy Allaire)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USDC의 글로벌 금융 내 효용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상업 파트너십 확대와 산업 간 협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서클은 올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이후 글로벌 결제 및 탈중앙금융(DeFi) 시장 내 기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클은 아크(Arc) 레이어1 블록체인 기반의 네이티브 토큰 출시도 예고했다. 지난 10월 말 공개된 아크 퍼블릭 테스트넷에는 이미 은행, 결제, 디지털 자산 관련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서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자와 기관의 인센티브를 정렬하고, 프로그래머블 금융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만 이날 서클 주가는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9%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