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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10억 달러 청산 뒤 남은 건 '공포'...극단적 저평가 신호 포착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19 [06:20]

XRP, 10억 달러 청산 뒤 남은 건 '공포'...극단적 저평가 신호 포착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19 [06:2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최근 시장 매도 흐름에 휩쓸리며 일주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는 가운데, 온체인 지표에서는 평균 수익률이 극단적 저점 구간에 근접하며 매수 유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신호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규모 청산이 쏟아지며 시장 전반의 공포 심리가 극대화된 상황에서 XRP의 단기 기술적 여건도 주목받고 있다.

 

11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 전반의 급락으로 10억 3,0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7억 2,652만달러가 매수 포지션, 3억 822만달러가 매도 포지션에서 나왔다. XRP에서도 4,129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며 여러 알트코인이 수개월 만의 저점 구간을 테스트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XRP의 거래량은 같은 기간 71% 늘어난 74억달러를 기록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XRP가 ‘좋은 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는 신호가 확인됐다는 분석이 나왔고, 트레이더 간 포지션 이동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도 제시됐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30일 기준 주요 자산들의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가 극단적 저점 구간에 근접해 있으며 XRP 역시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 10.2% 수준으로 떨어져 저평가 신호가 관측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MVRV 비율이 낮을수록 단기 반등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장 심리 역시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포탐욕지수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변동성 확대로 투자 심리의 경직성이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단기 반등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등 시 XRP는 일일 이동평균선 기준 2.50달러와 2.63달러가 단기 저항선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락세가 반복된 가운데 주요 지지선인 2달러 근처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고, 기술 지표에서 저점 매수세의 점진적 유입이 감지되면서 향후 단기 가격 흐름을 가를 변곡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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