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의 장기적 안전성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시장에서는 양극화된 평가가 맞부딪히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미래에 양자컴퓨팅 공격에 취약해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 리스크를 강조했다. 달리오는 이러한 우려에도 전체 자산의 약 1%를 현재 비트코인에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비트코인 보안이 5년에서 10년 사이에 뚫릴 수 있다고 전망한 데 이어, 솔라나 공동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 역시 2030년 전후까지 양자 저항 서명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 아담 백(Adam Back)은 해당 위협이 과장돼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달리오는 양자 리스크 외에도 비트코인의 추적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2024년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낮은 익명성과 규제 리스크를 언급하며 “정부가 원한다면 차단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장기적 신뢰성 논쟁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올해 초 투자자들이 자산의 최대 15%까지 비트코인 또는 금을 배분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평가를 일부 상향한 바 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결국 글로벌 기축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에는 선을 그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업자로서 수십 년간 글로벌 거시 변동을 관찰해온 달리오는 “비트코인이 미래에 기술적 취약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경고를 거듭 내놓으며 여전히 일정 수준의 회의론을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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