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5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단기 흐름이 더욱 약해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핵심 지지선이 무너진 뒤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장에서는 반락과 추가 하락 가능성을 동시에 경계하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
11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일주일 동안 약 9% 하락한 끝에 0.1533달러에서 0.1625달러 사이를 오가던 흐름이 무너졌고, 결국 0.15178달러로 제시된 지지선을 하향 이탈했다. 단기 가격은 0.1578달러까지 되돌렸지만 약세 흐름 전환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대강도지수가 39 부근에 머물러 매수세의 회복 신호도 크지 않다.
보도에 따르면 도지코인이 이달 초 방어했던 0.1720달러 지지선이 먼저 무너졌고, 이어 0.1650달러와 0.1600달러 구간까지 추가로 노출되며 전반적인 가격 구조가 하향 압력을 받았다. 특히 주간 200일 지수이동평균이 위치한 0.16달러 주변이 약세 전환의 분기점으로 거론돼 왔으나, 가격이 이미 0.15달러 밑으로 내려간 만큼 기술적 구조는 한층 더 취약해진 상태다.
다만 일부 수급 신호는 회복 움직임을 시사한다. DOGE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가 최근 플러스로 전환되며 초기 매집 흐름이 나타났고, 지난 사흘 동안 약 800만달러 규모의 도지코인이 대형 지갑으로 이동했다. 바이낸스와 OKX에서는 약 900만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새로 잡히며 일부 투자자들이 반등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물 순유출은 여전히 소폭 마이너스지만, 극심한 매도세가 누그러졌다는 해석도 있다.
시장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0.08달러 부근에 약 274억DOGE가 누적된 대규모 지지 구간이 자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가격 급락 시마다 매수에 나섰던 구간으로, 기본 수요 기반이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점으로 평가된다. 당장의 변동성이 크더라도 중장기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 심리의 완전한 붕괴를 막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0.15달러 회복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뉴스BTC는 0.1654달러, 0.1738달러, 0.1807달러 순으로 단기 저항선이 자리하지만, 0.15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시장 구조는 명확한 약세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더 내려갈 경우 0.095달러와 0.059달러가 중기 목표 가격으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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