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1.90달러대 지지선을 다시 확인하며 단기 반등 구간에 진입했지만, 주봉 흐름에서는 여전히 조정 압력이 남아 있어 시장이 방향성을 고심하는 국면이다.
11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전날 대비 약 7% 상승했으나 지난 한 주 기준으로는 10.44% 하락해 박스권 흐름이 더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은 이 지지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는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단기 차트에서는 2.0760달러 부근에서 저항이 형성되며 다시 밀린 듯한 모습이다. 해당 가격대를 강하게 돌파하지 못한 채 일봉이 이격돼 마감하면 XRP는 다시 2달러선까지 되돌림을 거칠 가능성이 커진다. 기술적 흐름에서도 단기 매수세가 뚜렷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중기 관점에서 보면 뚜렷한 매수 우위나 매도 우위 모두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핵심 지지선과 저항선에서 모두 거리를 둔 채 거래가 이어지며, 시장은 방향성이 정해지기 전까지 제한적 범위 내 움직임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흐름은 최근의 변동성 축소 구간과 맞물린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 며칠 동안 1.90달러에서 2.1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는 횡보 흐름이 가장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 범위는 올해 들어 가격이 여러 차례 반응했던 주요 단기 거래대 역할을 하고 있다.
주봉 차트에서는 이번 주봉이 저가권에 가까운 자리에서 마감할 경우 추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투데이는 이 경우 XRP가 월말까지 1.50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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