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장의 대장주인 도지코인이 향후 강세장 지속 여부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로에 서면서 0.138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케빈(Kevin)은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주봉 차트를 공유하며 현재 시장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0.138달러 구간이 거시적 피보나치 0.382 되돌림 구간, 200주 단순이동평균선(SMA), 그리고 상승 추세선이 맞물리는 희귀한 다중 합류 지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지점은 단순한 단기 지지선이 아니라 이번 사이클의 구조적인 토대가 되는 중요한 위치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케빈은 최근 도지코인이 가파른 매도세로 인해 0.14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며 해당 지지 구간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0.138달러가 도지코인에게 강력한 지지선이라며 3일 봉이나 주봉 종가 기준으로 이 가격대가 무너지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장기 사이클의 평균값과 추세선이 유효하려면 시장이 그 위에서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로 만약 0.138달러가 지지가 아닌 저항으로 바뀌면 상승 추세가 급격히 꺾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분석은 도지코인의 개별적인 움직임보다 거시적 유동성과 비트코인(Bitcoin, BTC)의 주도권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케빈은 비트코인의 성과와 테더(USDT) 도미넌스가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의 기술적 지표가 주요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던 2022년과 유사해 보이지만 당시 4%를 넘던 인플레이션과 매파적이었던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정책 등 거시경제 환경은 정반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분석가는 현재 상황이 거시적 환경 측면에서는 2019년과 유사하고 기술적 차트 구성은 2022년과 닮아 있어 투자 난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연준이 양적 긴축(QT)을 종료하고 금리가 중립 수준으로 내려오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지표가 고점을 낮추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시장이 극도의 환희 속에서 고점을 형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비관론이 팽배한 가운데 고점이 형성되었다는 점을 들어 현재 주기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케빈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지던 예측 가능한 시대는 끝났으며 향후 1년 반 동안 시장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 세계적인 경제 흐름과 추세가 코로나19 이후 크게 변화했기 때문에 과거 데이터에만 의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도지코인의 0.138달러 지지선은 2019년식 거시 환경과 2022년식 기술적 약세 사이에서 시장이 어느 쪽 손을 들어줄지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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