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 Co.)가 비트코인(BTC) 관련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았다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거센 비난과 함께 '보이콧' 운동에 직면했다.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뉴욕 증시 개장 전 JP모건의 주가는 298.68달러로 소폭 상승(0.22%)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1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논란은 잭 말러스 스트라이크(Strike) 최고경영자(CEO)가 JP모건이 2025년 9월 불특정 규정 준수 문제를 이유로 자신의 개인 계좌를 예고 없이 폐쇄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말러스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 계좌 폐쇄 통지서를 공개하며 오랜 기간 지속된 은행 거래 관계가 상세한 설명 없이 종료되었음을 지적했다.
동시에 JP모건의 리서치 부서는 또 다른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리서치 노트는 약 65만 개의 BTC를 개당 6만 6,000달러에서 7만 4,000달러 사이의 평균 비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주요 지수 제공업체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Inc.)이 2026년 초까지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암호화폐 재무전략 기업)'를 목록에서 제외할 경우 최대 88억 달러 규모의 강제 자금 유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BTC 가격과 깊이 연관된 스트래티지의 사업 모델에 대한 우려를 촉발하며 암호화폐 및 주식 시장 전반에 걸쳐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즉각적으로 결집했다. 그랜트 카돈과 맥스 카이저 같은 저명한 지지자들이 고객들에게 JP모건 계좌 폐쇄를 촉구했으며, 다수의 이용자가 항의 차원에서 실제로 계좌 해지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보이콧 운동이 확산되거나 계좌 데이터에서 대규모 고객 이탈이 확인될 경우 JP모건의 평판 손실은 커질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단순한 홍보 활동 차원의 혼란을 넘어 실질적인 예금 및 거래 흐름 감소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JP모건의 주가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기반 사업체와 커뮤니티가 기존 금융기관(incumbent financial institutions)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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