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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 파생상품, '79만 건' 몰렸다...변동성 속 초대형 폭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26 [09:28]

CME 파생상품, '79만 건' 몰렸다...변동성 속 초대형 폭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26 [09:28]
CME그룹(CME Group),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 CME그룹(CME Group), 암호화폐/AI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CME그룹(CME Group)이 일일 거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변동성이 커진 시장을 헤지하려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기관과 개인 모두 CME 상품으로 몰리는 흐름이 뚜렷하다.

 

11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CME그룹은 11월 21일 암호화폐 선물·옵션 상품군의 일일 거래량이 79만 4,903건으로 집계돼 2025년 8월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 선물·옵션이 67만 6,088건을 차지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고, 마이크로 비트코인(Bitcoin, BTC) 상품도 21만 347건으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장에서 수요 변화가 직접 감지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CME그룹 암호화폐상품 글로벌 총괄 지오반니 비시오소(Giovanni Vicioso)는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동성과 규제 투명성을 갖춘 위험관리 수단을 원하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대형 기관투자가부터 개인 투자자까지 복잡한 시장 속에서 리스크 관리와 기회 포착을 위해 우리 상품을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CME의 암호화폐 상품군은 올해 내내 가파른 성장 흐름을 보여왔다. 누적 기준 일평균 거래량은 27만 900건으로 지난해보다 132% 늘었고, 미결제 약정도 29만 9,700건으로 82%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들어 하루 평균 거래량이 40만 3,200건까지 치솟으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를 훌쩍 넘어선 상태다.

 

금리·OTC상품을 총괄하는 아가 미르자(Agha Mirza)도 시장 변화 속 고객들의 선택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 성장 전망과 연준 완화 속도가 불확실한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수익·위험 구조를 정교하게 조율할 수 있는 CME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11월 20일과 21일에 확인된 강한 미결제 약정과 거래량은 이러한 움직임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CME그룹은 현재 금리 상품 전반에서 포트폴리오·교차 마진 기능을 활용하는 고객들이 하루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증거금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 거래 증가를 넘어 위험관리 효율성까지 입증되며 CME 상품에 대한 선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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