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Bureau) 진행자 가이 터너(Guy Turner)는 11월 27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이번 사이클이 예외 없이 전개된다면 비트코인은 12만 6,000달러 고점 대비 약 75% 하락한 3만 달러대까지 밀릴 수 있다”고 말했다. 터너는 비트코인이 과거 네 차례 50% 이상 조정을 경험했고, 최근 약세장에서는 약 75% 낙폭을 기록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터너는 하락 폭보다 지속 기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 데이터를 분석해 “고점 형성 후 바닥까지 평균 12개월에서 15개월이 걸렸다”며 “2025년 10월을 정점으로 가정하면 최종 바닥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감기 흐름과 맞물린 전통적 4년 사이클이 유지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셈이다.
다만 그는 시장 구조가 성숙하면서 조정 폭이 과거보다 완만해질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터너는 “과열 구간을 거치지 않은 상승 구조, 지속적인 현물 ETF 자금 유입, 옵션 시장 확대는 하락 압력을 완충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ETF 누적 순유입 규모가 580억 달러 수준이며, 일부 장기 보유 기관이 가격 변동이 커질수록 매수 여력을 확대한다는 점을 짚었다.
반대로 더 깊은 조정 가능성도 언급했다. 터너는 “글로벌 경기 충격, 인공지능 과열 논란 심화, 기업형 디지털 자산 보유 회사의 연쇄 청산, 현물 ETF 환매가 동시에 발생하면 3만 달러를 하회하는 급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옵션·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 위험이 누적될 경우 낙폭 확대 가능성을 경고했다.
알트코인 전망과 관련해서는 더욱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터너는 “이더리움은 과거 약세장에서 80% 이상 하락했고, 다른 주요 알트코인도 비트코인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며 “시장 구조 변화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대비 높은 변동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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