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긴축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엑스알피(XRP)의 비트코인 대비 상대강도(XRP/BTC)가 2019년과 거의 동일한 ‘사이클 리셋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시장의 시선이 XRP로 다시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1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XRP/BTC 비율이 지난 사이클에서 양적긴축이 끝나던 시점과 정확히 겹치는 위치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2019년에도 같은 자리에서 다음 사이클 전환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감바데요는 XRP가 지난 사이클에서는 소송 변수에 묶여 비트코인 대비 강세 전환에 실패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시에는 규제 압박이 XRP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며 “지금은 소송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리플(Ripple)의 사업 확장세도 이어지며 구조적 조건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BTC 비율이 2019년 리셋 구간과 거의 같은 지점에서 장기 횡보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대비 상승 재개를 위한 ‘초입부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감바데요는 “두 사이클을 비교하면 위치가 완전히 겹친다”며 “이번에는 비트코인 대비 강세 전환을 가로막는 요소도 없다”고 말했다.
온체인 위험지표도 언급됐다. 감바데요는 XRP 리스크 점수가 약 39 수준으로 집계돼 지난해 11월 강한 상승 이후 높은 레벨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사이클에서는 같은 점수대에서도 XRP/BTC가 본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이번에도 구조는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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