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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토큰화 겹호재… XRP 잠재력 다시 점화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1/29 [13:30]

ETF·토큰화 겹호재… XRP 잠재력 다시 점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1/29 [13:30]
 XRP

▲ XRP     ©

 

엑스알피(XRP)가 다음 대형 촉발 요인을 앞두고 장기 투자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산 토큰화 흐름이 본격화하면 XRP의 수요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11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최근 중장기 주가 구도에서 ‘설계도는 보이지만 세부 조각은 비어 있는 상태’에 놓여 있어 조기 진입 투자자에게 잠재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리플의 전략(Strategy)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남은 촉발 요인이 현실화되기 전에 진입하는 것이 더 큰 상승폭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변화는 XRP 생태계의 기반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미국 최초의 XRP 현물 ETF인 카나리 캐피털의 상품이 11월 거래를 시작하며 기관 수요가 정식 유입되기 시작했다. ETF 발행사들이 투자자 자산을 담보하기 위해 XRP를 실제로 보유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발생하는 매수 수요가 꾸준히 추가되는 셈이다. 또한 XRP 레저(XRPL) 기반의 실물자산 토큰화(RWA)는 1년 전 500만 달러 수준에서 올해 2억 3,8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되며 네트워크 활용도가 ‘국경 간 결제 체인’ 이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향후 핵심 성장 축은 명확하다. 글로벌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은 2030년 최대 수조 달러대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 속에 XRPL은 초기부터 규제 친화적 설계를 강화하며 경쟁자 대비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 도입된 ‘다목적 토큰(MPT)’ 표준은 자산 유형, 발행자 정보, 관련 문서를 메타데이터에 직접 담을 수 있어 규제 대상 금융상품에 요구되는 정교한 통제 기능을 충족하는 구조다. 이 표준과 기존의 준법·감사 도구들이 결합하면서 XRPL은 ‘규제형 금융토큰 운영체제’에 가까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XRP 보유자에게 의미가 큰 지점은 이 생태계의 기축 통화가 XRP라는 사실이다. RWA 시장이 수억 달러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경우, 네트워크 연료 역할을 하는 XRP의 가치는 구조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전망은 토큰화 규제의 명확성, 시장 참여자 요구 조건 등 아직 정리되지 않은 변수들이 해결될 것을 전제로 한다.

 

전문가들은 “지금 XRP를 매수한다는 것은 규제가 정비되고 시장 지도가 윤곽을 드러내기 전의 불확실성을 감수하는 것”이라며 “그 불확실성이 향후 프리미엄이 될 수도, 반대로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규제 확정과 산업 표준이 정해질 때마다 XRP의 방향성은 크게 요동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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