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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따라 아우도 간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강세에 밈 코인 3대장 동반 랠리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07:55]

"형님 따라 아우도 간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강세에 밈 코인 3대장 동반 랠리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4 [07:55]

[시황] "형님 따라 아우도 간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강세에 밈 코인 3대장 동반 랠리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미국 고용 둔화가 촉발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밀어 올리자, 시장의 가장 투기적인 자산군인 밈(Meme) 코인 섹터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 등 시가총액 상위 '대장주'들이 비트코인 상승률을 웃도는 성과를 내며 알트코인 순환매 장세의 시작을 알리는 모양새다.

 

4일 오전 7시 52분(한국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밈 코인 시장의 시가총액 1위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전보다 4.06% 상승한 0.15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2.11% 상승한 비트코인(BTC)의 수익률을 두 배 가량 상회하는 수치다. 일주일 기준으로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모색하며 시장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시바이누(SHIB)와 페페(PEPE)의 약진이다. 시바이누는 전일 대비 6.47% 급등하며 상위권 밈 코인 중 가장 높은 상승 탄력을 보여주었고, 페페 역시 4.55% 오르며 0.000019 달러 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 선을 지켜주고, 이더리움(ETH)이 5% 넘게 급등하며 생태계 전반에 유동성을 공급하자, 투자자들의 자금이 높은 변동성을 가진 밈 코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낙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밈 코인 시장 내에서도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다. 전통적인 강자인 도지코인, 시바이누, 페페가 상승세를 주도한 반면, 최근 급부상했던 신생 코인들은 조정을 겪고 있다. 밈코어(M)는 3.34% 하락한 1.34달러, 솔라나 기반의 인기 밈 코인 도지위프햇(WIF)은 1.88% 내린 0.3979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상승장 초기 국면에서 투자자들이 검증되지 않은 신규 프로젝트보다는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 밈 코인으로 쏠리는 '안전한 투기' 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솔라나 생태계의 봉크(BONK)는 1.39%, 플로키(FLOKI)는 3.44% 상승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펏지펭귄(PENGU)은 2.10% 하락하며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정치 테마 코인인 오피셜 트럼프(TRUMP)는 1.38% 소폭 상승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상승세가 이더리움의 강세와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다고 진단한다. 밈 코인 트레이딩의 상당 부분이 이더리움과 솔라나 네트워크 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향후 밈 코인 시장은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 경신 여부와 함께, 밈 코인 섹터 내 자금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확산될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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