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타델 시큐리티즈는 이번 의견서에서 다수의 탈중앙화금융 플랫폼이 명목상 탈중앙화 구조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거래소나 브로커딜러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개발자나 거버넌스 그룹처럼 이익을 얻는 중개 주체가 존재하고, 스마트컨트랙트가 사실상 의무적 계약처럼 작동하는 만큼 규제를 회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시타델 시큐리티즈는 "토큰화된 증권을 탈중앙화금융에서 자유롭게 거래하도록 허용하면, 수수료·이해상충 같은 핵심 정보가 시장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투자자 보호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거래 감시 체계와 준법 감시, 운영 리스크, 보관 문제 등 기존 시장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영역이 넓어지는 점도 우려 요인으로 제시했다.
다만, 시타델 시큐리티즈는 혁신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며, “토큰화된 증권을 거래할 때 핵심 투자자 보호 장치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일부에서는 게리 겐슬러 전 SEC 위원장의 규제 논리를 차용한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는 “시타델이 중개 수수료 구조를 흔드는 혁신을 반길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시타델 시큐리티즈 내부에서도 인력 이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두 명의 법무 책임자가 암호화폐 기업으로 이직했고, 10월에는 시타델 최고경영자 켄 그리핀이 솔라나 기반 재무 기업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 Corp)에 지분을 취득한 사실이 공개돼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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