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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교육 전문가 "비트코인도 필요 없다...XRP만 사라"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06:40]

암호화폐 교육 전문가 "비트코인도 필요 없다...XRP만 사라"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05 [06:4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커뮤니티 주요 인사이자 암호화폐 교육 전문가가 다른 모든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배제하고 오직 XRP만 매수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리플이 주도하는 기관 자금 유입이 그의 극단적인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다.

 

12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트레이드십 유니버시티(Tradeship University) 설립자인 카메론 스크럽스(Cameron Scrubs)는 XRP에 대한 장기적인 강세 입장을 고수했다. 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XRP를 매수하고 다른 코인에는 신경 끄라"며 다른 암호화폐는 "중요하지 않다"고 단언했다. 스크럽스는 최근 수개월 동안 XRP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제치고 세계 1위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유명세를 탔다.

 

스크럽스는 과거에도 팔로워들에게 "모든 것을 팔아 XRP를 사라"고 촉구하는 게시물을 올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솔라나(Solana, SOL) 매니저 비브 노르비(Vibhu Norby)는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집과 아이들을 팔아 XRP를 사야 한다"고 풍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유머에도 불구하고, XRP 커뮤니티 내에서는 XRP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을 재편할 수 있다는 확신이 강하게 퍼져 있다.

 

스크럽스의 확신은 리플(Ripple)을 둘러싼 주요 기관 개발에서 비롯된다. 리플은 지난 11월 리플 스웰(Ripple Swell) 행사에서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브레반 하워드(Brevan Howard), 포트리스(Fortress) 등 주요 기관들로부터 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발표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는 이 자금 유치가 "XRP를 기반으로 구축된 사업에 대한 장기적인 믿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Mastercard)와의 RLUSD 활용 협력, XRP를 담보 및 결제에 통합할 리플 프라임(Ripple Prime) 계획, 아프리카 시장으로 리플 결제를 확장하는 레닷페이(RedotPay) 등 연이은 파트너십이 XRP의 금융 레일 역할을 뒷받침한다.

 

현재 XRP 현물 ETF는 9억 달러 규모의 자산 확보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는 시장 모멘텀을 더욱 가속화한다. 갈링하우스는 암호화폐 ETF가 글로벌 ETF 시장의 1~2%에 불과한 초기 단계라며 "우리는 아직 초입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년간 암호화폐를 거부했던 뱅가드(Vanguard)가 최근 XRP 현물 ETF를 상장한 것이 핵심 동력이었다. 현재 XRP ETF는 14 거래일 동안 유출액 없이 8억 7,400만 달러의 순 유입액을 기록하며 총 9억 60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카나리 캐피털,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비트와이즈(Bitwise) 등 주요 운용사들이 자금 유입에 기여했다.

 

이처럼 막대한 기관 자금 유입과 규제 확립은 스크럽스 같은 XRP 지지자들의 공격적인 발언을 부추기고 있다. 비록 2025년의 일부 가격 예측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지만, 2026년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다각화는 모든 투자 결정에서 가장 중요하다. 특정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다른 암호화폐로 전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스크럽스의 'XRP 몰빵론'에 대해 신중한 투자를 주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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