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 시장의 지표가 견고한 흐름을 보이며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Bitcoin, BTC)은 간밤 9만 2,282달러 선으로 후퇴하며 약세 압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예상보다 낮은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 발표로 인해 노동 시장 강세가 확인되었지만, 시장은 여전히 12월 10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위험 자산과 소비자 경제력 사이의 괴리가 커지면서 연준이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트레이딩 리소스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인플레이션이 3%에 달하더라도 연준은 미국 소비자를 구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대형 기술주가 급등하는 동안 소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역사상 가장 뜨거운 주식 시장 속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는 이론적으로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으로의 유동성 유입을 지지하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트레이딩 업체 모자이크 에셋 컴퍼니(Mosaic Asset Company)는 시장 내재 확률이 3연속 금리 인하 가능성을 89%로 가리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향방에 대한 깊은 이견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주식 시장에 변동성을 주입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연말 랠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목전에 둔 것과 달리,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은 여전히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디커플링(Decoupling) 현상을 심화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이 약세 기조를 뒤집기 위해 9만 3,500달러의 연초 시가와 10만 달러에 가까운 유동성 구간, 그리고 50주 단순 및 지수 이동평균선 등 다수의 핵심 저항선을 회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는 "50주 단순이동평균(SMA) 재시험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9만 6,000달러~9만 8,000달러 범위의 저항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아직 강세장 회복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는 비트코인이 연초 시가를 회복하지 못한 점을 들어 약세론이 여전히 강력함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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