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Coinbase, COIN)가 여름 고점 대비 주가가 40% 가까이 밀렸지만, 월가에서는 오히려 반등 신호를 앞당길 촉매가 쌓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기업 가치의 축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일부 증권사는 이미 이전 최고가를 넘어서는 상승을 기정사실처럼 바라보고 있다.
1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번스타인(Bernstein)은 코인베이스 목표주가를 510달러로 유지하며 “새로운 상승 국면 진입”을 진단했다. 가우탐 추가니(Gautam Chhugani)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구간에서도 코인베이스의 기업 구조는 과거와 뚜렷하게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의 급등·급락이 스트래티지(Strategy, MSTR)와 스트래티지를 모방한 일명 ‘MSTR 카피캣’ 종목에 쏠린 투기적 자금 흐름이라고 선을 그었다.
번스타인의 시선은 코인베이스의 체질 변화에 맞춰져 있다. 거래량에 좌우되던 전통적 수익 모델에서 벗어나 토큰 발행, 상장, 온체인 금융 서비스까지 플랫폼 전반을 확장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규제 환경이 정비될 경우 그동안 해외 거래소가 선점해 왔던 토큰 상장 속도, 자금 조달 시장과의 격차도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모나드(Monad, MON) 토큰 발행 사례는 이런 구조 변화의 단면으로 꼽힌다. 코인베이스가 런치패드형 발행 방식을 공식 도입하자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발행과 상장, 이후 거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거래소 본업과 신사업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시장 관심은 이제 17일로 예정된 코인베이스의 제품 쇼케이스로 쏠린다. 토큰화된 주식, 예측 시장, 기타 온체인 금융도구 등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데리비트(Deribit) 연동 강화를 통한 파생상품 라인업 확장도 예고돼 있다. 여기에 소비자용 ‘베이스(Base)’ 앱이 지갑·결제·소셜 기능을 묶어 토큰 시장의 관문 역할을 강화하면서 성장 서사가 한층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월가의 평가도 연이어 상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모네스 크레스피(Monness Crespi)는 최근 코인베이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바꾸고 목표가를 375달러로 제시했다. 연이은 긍정적 전망 속에서 코인베이스가 변동성 장세에서 새 국면을 열 기반을 확보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