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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트레이더 비트코인, 바닥은 이미 끝났다"...내년 초강세장 예측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7 [15:10]

베테랑 트레이더 비트코인, 바닥은 이미 끝났다"...내년 초강세장 예측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07 [15: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암호화폐 시장이 연이은 악재에도 중심을 잃지 않으며 바닥을 단단히 다졌다는 분석이 나오자 2026년 상반기 유동성 공급과 함께 강세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베테랑 트레이더 마일스 도이처(Miles Deutscher)는 12월 6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일스 도이처 파이낸스(Miles Deutscher Finance)에 출연한 트레이더 파비안(Fabian)과 함께 시장 흐름을 진단하며 최대 항복 구간은 이미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중국 규제나 테더(Tether) 관련 우려, 거시경제 변수 등이 연이어 불거졌음에도 시장이 견고하게 버틴 점을 들어 추가 하락보다는 상승 전환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5,000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의 두터운 매물대에 갇혀 있어 해당 구간에서 거래량과 매수세의 힘겨루기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의 움직임도 강세 신호로 지목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고객 포트폴리오의 4%를 암호화폐에 배분할 것을 조언하기 시작했으며, 과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반대하던 뱅가드(Vanguard) 역시 5,000만 고객에게 ETF 거래를 지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도이처는 블랙록(BlackRock)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Larry Fink)의 발언을 인용해 “국부펀드가 8만 달러대에서 조용히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관점으로 매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도 단순 보유를 넘어 비트코인 담보 대출 등 수익 모델을 확장하며 제도권 편입을 더욱 가속하는 모습이다.

 

도이처는 시장 참여자 사이에서 널리 퍼진 4년 주기설은 실체가 없으며, 실제 시장을 움직이는 동력은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가 저점에 근접해 있고, 2026년 상반기부터 유동성 공급이 본격화되면 이 지수가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금리 인하가 확실해지고 차기 미국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경기 부양책과 친암호화폐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 상반기 위험 자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트코인 전략에 대해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관련 기업들의 잠재적 매도 물량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폴리마켓(Polymarket)과 같은 예측 시장을 활용해 상장 전 고평가된 토큰에 대해 청산 위험 없이 하락에 베팅하는 프리마켓 숏 전략 등 변동성 장세에서도 수익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도이처와 파비안은 현재 조정 국면을 장기 상승 추세 안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규정하며 2026년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도약 시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기관 매수세가 지속하고 거시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단기 변동성보다는 긴 흐름을 우선시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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