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지표 ‘라이블리니스(liveliness)’가 강하게 치솟으며 이번 비트코인(Bitcoin, BTC) 사이클이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장기 보유 물량이 실제 거래로 전환되는 강세 국면 특유의 흐름이 되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TXMC는 “라이블리니스가 가격 하락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현물 비트코인 수요의 바닥이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블리니스가 온체인 평생 누적 이동량과 보유량의 비율을 장기 평균처럼 보여주는 지표라며, “코인이 오래될수록 이동 시 지표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실제 오래된 물량이 움직여야 상승한다”고 말했다.
라이블리니스는 강세장 전환기에 뚜렷하게 상승해 왔다. 가격이 높아지는 국면에서 보유자들끼리 공급이 재배치되는 과정이 발생하고, 신규 자금까지 유입되기 때문이다. 온체인 분석가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현재 라이블리니스가 2017년 이후 수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해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체크는 이번 사이클의 특징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규모가 큰 자본 회전”이라며 설명했다. 2017년이 수백 달러 단위의 이동이 많았다면, 이번 사이클은 “수십억 달러까지 이동 규모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방대한 ‘코인 데이즈 디스트로이드’가 발생하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세대 교체와도 같은 수준의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단기 흐름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8만 6,000달러에서 9만 2,000달러 사이에서 작은 변동만 이어가는 모습이다. 애널리스트 미하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9만 2,000달러를 돌파하면 상단 돌파가 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반대로 저항을 넘지 못하면 8만 달러 초반대에서 쌍바닥 패턴을 시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페는 “비트코인은 바닥 형성 구간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며, 연말과 내년 1분기에 강한 반등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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