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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극단적 비관'이 새로운 출발 암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12:09]

암호화폐, '극단적 비관'이 새로운 출발 암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08 [12:09]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극단적 비관이 짙게 깔린 현 시점이 오히려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부각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12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소비자심리지수가 역사적 바닥 수준에 근접할 때 대부분 강한 랠리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감바데요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가 1980년, 2008년, 2011년, 2022년에 기록한 저점 이후 1년 수익률이 평균 18.42%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 순환의 전환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수축 국면이 양적긴축 종료와 함께 막바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감바데요는 “시장은 경기 지표가 반등하기 전에 먼저 움직인다”며 현재처럼 심리가 최악으로 눌린 구간이 리스크 자산을 눈여겨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장기간 이어진 침체 흐름에 대한 피로감이 시장 전반을 덮고 있지만, 지표는 오히려 반등 조건을 갖춰가고 있다는 해석이다.

 

감바데요는 암호화폐 시장 전체 구조도 주목했다. 그는 알트코인 시장이 오랜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기 차트상 안정적인 패턴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상승장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 부근에 위치한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경기 확장 초기에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며 강한 상승을 만든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언급됐다.

 

그는 영상에서 수이(Sui, SUI)를 사례로 제시하며 리스크 모델이 보여주는 현재 위치를 강조했다. 감바데요는 “수이 리스크 모델이 27을 기록한 구간에서 과거 1년 뒤 가격이 100%의 확률로 더 높았다”며, 수축 국면만을 지나온 신규 자산이 경기 확장 전환 시 어떤 민감도를 보일지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8월 리스크 레벨 24에서 약 10배 상승한 경험도 되짚었다.

 

감바데요는 시장 반전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환경이 “리스크 온 자산을 다시 검토할 최적의 시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 의사결정을 감정이 아닌 지표 기반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향후 금리 환경과 유동성 변화가 가세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사이클로 진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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