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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랠리 임박...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대감 상승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18:22]

시장 랠리 임박...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대감 상승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08 [18:2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월 연방준비제도 마지막 금리결정을 앞두고 다시 9만달러선을 회복하며 시장의 시선이 매크로 변수로 집중되고 있다.

 

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8% 오른 9만 1,950달러를 기록하며 이달 초 8만 5,000달러 부근까지 내려갔던 낙폭을 만회했다. 다만 10월 초 190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청산 이후 좁은 박스권 흐름에 머물며 변동성이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금리 기대가 실시간처럼 반영되는 구조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앰버 그룹(Amber Group) 최고경영자 마이클 우(Michael Wu)는 “글로벌 금리 가이던스 변화가 암호화폐 자금조달 시장에 기존 자산보다 훨씬 빠르게 전달되고 있다”며 “이는 트레이저리 전략 재평가를 촉발하고 있으며, 많은 데스크가 변동성 차단과 기회 극대화를 위해 중앙화·탈중앙화 플랫폼 전반으로 유동성을 분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물가가 둔화 흐름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연준의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를 불확실하게 만들자 투자 심리는 계속 위축된 상태다. 금과 은 가격이 강하게 오르는 동안 비트코인은 여전히 매크로 충격에 민감한 자산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10월 주문장 붕괴 이후 시장 깊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머클 트리 캐피털(Merkle Tree Capital) 최고투자책임자 라이언 맥밀린(Ryan McMillin)은 “10월 10일 이후 시장조성자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유동성 부족이 여전히 시장의 가장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3만 건 증가가 예상되며, 정부 셧다운 여파로 지연됐던 경제지표가 정상화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을 강화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맥밀린은 “인하가 확정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연준이 12월 1일 양적긴축을 종료한 만큼 시장은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가 그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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