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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아부다비서 '세계 최초 3중 인가'...규제 레이스 선점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22:30]

바이낸스, 아부다비서 '세계 최초 3중 인가'...규제 레이스 선점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8 [22:30]
바이낸스(Binance)

▲ 바이낸스(Binance)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온 바이낸스(Binance)가 아부다비 글로벌마켓(Abu Dhabi Global Market, ADGM)에서 세 가지 라이선스를 동시 취득하며 국제 규제 체계 내 입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Changpeng Zhao)은 X(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직접 전하며 “ADGM에서 글로벌 라이선스 풀 세트를 획득한 첫 번째 가상자산 거래소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바이낸스는 ADGM 산하 금융서비스규제국(FSRA)에서 세 종류의 인가를 받아 공식적으로 세 개의 법인을 운영하게 되었다.

 

바이낸스가 확보한 라이선스는 넷 서비스 리미티드(Nest Services Limited), 넷 클리어링 앤드 커스터디 리미티드(Nest Clearing and Custody Limited), BCI 리미티드(BCI Limited)에 적용된다. 유투데이는 이 조합이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적용받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규제 당국이 허가한 범위가 넓어진 만큼 기술 인프라와 위험관리 체계도 국제 기준에 맞춰 강화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리차드 텅(Richard Teng)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승인이 “글로벌 운영을 뒷받침하는 규제 명확성 확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인가로 바이낸스가 보다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구조 위에서 전 세계 사용자에게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 내부에서는 장기적인 사업 기반을 확정한 전환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DGM 규제 체계는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모두 포괄하는 국제적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라이선스는 바이낸스가 중동을 넘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까지 다수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제도적 관문을 동시에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금융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시장 감시 등 핵심 규제 요건을 충족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번 발표는 바이낸스가 글로벌 이용자 3억 명을 돌파한 직후 나왔다. 유투데이는 “거래소 사용자 기반 확대와 함께 규제 인가까지 정비되며 바이낸스가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중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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