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사상 최고가 대비 35%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내년 초를 앞두고 가격을 끌어올릴 세 가지 핵심 동력이 제시되면서 투자 매력도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12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3,000~3,100달러 구간을 중심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여름 이후 부진했던 흐름을 되짚고 있다. 올해 수익률은 여전히 -7% 수준이지만, 시장에서는 5,000달러 회복 가능성을 다시 논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변수는 12월 예정된 ‘푸사카(Fusaka)’ 업그레이드다. 머지(The Merge) 이후 가장 큰 폭의 구조 개선으로 평가되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크게 높여 온체인 활동 증가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머지(2022년), 샤펠라(2023년), 덴쿤(2024년), 펙트라(올해 5월) 등 계획적 기술 로드맵을 지속해온 이더리움의 일관성도 강점으로 꼽혔다.
두 번째 동력은 우호적인 규제 환경 변화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는 디지털자산을 전략적 자산군으로 편입했고, 재무부는 올해 3월 이더리움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비축 구조를 마련했다. 더불어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비, 디지털자산 종합 규제 법안 준비 등 제도 기반도 빠르게 다듬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SEC의 압박으로 침체됐던 스테이킹 시장은 재무부와 국세청(IRS)의 새로운 규정 마련으로 재개 가능성이 열리면서, 월가에서는 스테이킹 기능이 포함된 이더리움 투자상품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거시경제 여건도 이더리움에 우호적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유동성 공급도 이어지면서 주요 자산이 전반적으로 바닥을 다지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암호화폐 가격 흐름을 면밀히 주시하며 시장 급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투자 심리를 지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이 궁극적으로 5,000달러 재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내년 말 9,000달러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중장기 강세 전망을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현재 수준이 추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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