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고래가 판 뒤집는다...5,000달러 향한 길 열렸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09 [08:15]

이더리움, 고래가 판 뒤집는다...5,000달러 향한 길 열렸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09 [08:15]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두 달간의 급락을 멈추고 흐름을 뒤집는 초기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2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100달러 선을 다시 확보하며 20일 이동평균선을 향해 서서히 상승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시장은 단순한 반등이 아니라 추세 전환의 초입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는 고래들의 움직임은 더욱 인상적이다. 비트코인OG(BitcoinOG)는 누적 손익 1억 500만달러 규모의 트레이더로, 5만 4,277ETH를 보유하며 약 1억 6,948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Anti-CZ’로 알려진 고래는 6만 2,156ETH에 해당하는 약 1억 9,40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손익은 5,880만달러다. 또 다른 주소인 pension-usdt.eth는 누적 손익 1,630만달러의 이력을 갖고 있으며, 2만ETH 규모의 약 6,250만달러 포지션을 유지 중이다.

 

기술적 흐름도 점진적으로 안정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800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높이며 하방 압력이 완화된 모습을 보인다. 50일·100일 이동평균선이 여전히 주요 저항선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하락 기울기는 완만해지고 있다. 특히 3,350~3,450달러 구간을 돌파하면 3,800달러, 이어 심리적 분수령인 4,000달러까지의 회복 시나리오가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지점에서 고래들의 축적이 갖는 의미가 커진다. 대규모 주소들이 동일한 가격대에서 물량을 모으는 흐름은 중기 추세 전환의 전조로 해석된다. 유투데이는 이러한 매수 집중이 이어질 경우 3,500~4,000달러 구간을 되찾는 기반이 형성될 수 있으며, 해당 구간을 확보하면 향후 5,000달러 목표 역시 현실적 범주에 들어온다고 전했다.

 

시장 심리는 완전히 반전된 것은 아니지만, 고래들의 포지션이 확산되면서 변동성 확대와 상승 시도 강화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아직 5,000달러에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그 흐름을 지지할 토대가 마련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과 대규모 자금의 움직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