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전통적인 4년 반감기 주기가 공식적으로 깨졌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기관 수요가 주도하는 새로운 강세장과 함께 2033년 100만 달러 도달이라는 파격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2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반에크(VanEck) 임원 매튜 시겔이 공유한 번스타인(Bernstein)의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기관 수요에 힘입어 장기적인 강세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지난 10년 넘게 트레이더들이 따랐던 반감기 기반의 가격 흐름이 사라졌으며 최근 시장의 하락세가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명확히 했다.
번스타인은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시장 구조를 압도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며 스트래티지(Strategy)의 최근 매수 사례와 같은 기관들의 축적 패턴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장이 30% 가까이 조정을 받는 동안에도 ETF 유출액이 5% 미만에 그친 점은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수단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바탕으로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2026년에는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이번 사이클의 정점을 2027년 20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2033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장기 목표를 유지했다. 분석가들은 유동성 강화와 수탁 서비스 개선, 기관의 접근성 확대가 비트코인 가치 상승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ETF 유입이 시장 조정기에 개인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를 상쇄하며 가격 회복력을 높이고 낙폭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기관 자금의 흐름이 개인 투자자의 패턴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과거의 모델로는 현재의 시장 행동을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이 예측 가능한 수요원을 갖춘 성숙한 자산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반감기가 시장 타이밍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 상품들이 장기 보유를 유도하여 시장 활동을 안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자금을 배정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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