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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시장, 이대로 무너지나...판매량 '반토막' 후 시총 66% 증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2/10 [00:40]

NFT 시장, 이대로 무너지나...판매량 '반토막' 후 시총 66% 증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2/10 [00:40]
NFT

▲ NFT 

 

NFT 시장이 올해 가장 약한 한 달을 보내고 있다. 월간 판매량이 3억2,000만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며 2025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역시 1월 고점 대비 66%나 축소되며 시장 전반의 온도가 빠르게 식고 있다.

 

1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슬램(CryptoSlam) 집계 기준 11월 NFT 판매액은 3억2,000만달러로 10월 6억2,900만달러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2024년 9월 3억1,200만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12월 첫 주(1~7일) 판매액도 6,200만달러로 올해 가장 부진한 주간 성적을 기록했다.

 

시장 축소 흐름은 NFT 전체 평가액에서도 확인된다. 코인게코(CoinGecko)는 2025년 NFT 시가총액이 현재 3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월 92억달러 대비 66% 감소한 수치다. 대표 블루칩 컬렉션도 일제히 하락했는데, 크립토펑크스(CryptoPunks)는 최근 30일 동안 12% 떨어졌고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은 8.5%, 펏지펭귄(Pudgy Penguin)은 10.6% 밀렸다.

 

아트 기반 블루칩도 상황은 비슷하다. 크로미 스퀴글(Chromie Squiggle)은 5.6% 하락했고, 피덴자(Fidenza)는 14.6%, 문버즈(Moonbirds)는 17.9%,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utant Ape Yacht Club)은 13.4% 떨어졌다. 이 가운데 하이퓨어(Hypurr)는 48% 급락하며 상위 10개 컬렉션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전체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예외는 있었다. 인피넥스 패트론(Infinex Patrons)은 최근 30일 동안 14.9% 상승하며 시가총액 2위 컬렉션으로 올라섰고, 오토글리프스(Autoglyphs)는 같은 기간 20.9% 오르며 상위권 컬렉션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다.

 

NFT 시장은 올 4분기 내내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앞서 10월 66억달러였던 NFT 시가총액이 11월 35억달러까지 급락했다고 전한 바 있다. 11월 중순에는 밈코인 랠리에 힘입어 잠시 39억달러로 반등했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고, 현재는 31억달러로 다시 10월 대비 53% 내려앉은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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