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공식 X 계정에 숫자 ‘589’만 적힌 게시물을 올리며 이틀도 되지 않아 수백만 조회를 기록하자, 상징적 숫자를 둘러싼 엑스알피(XRP) 커뮤니티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번졌다. 단순한 숫자 하나가 두 블록체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이례적인 접점을 만들며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솔라나가 X에 게시한 ‘589’는 24시간도 안 돼 조회수 280만 회를 넘기며 솔라나 계정 역사상 최대 노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XRP 커뮤니티는 이 숫자를 즉각적으로 인식하며 강하게 반응했는데, 2019년 이후 ‘589’는 XRP 가격 전망을 상징하는 고유 문화이자 밈으로 자리 잡아왔다.
XRP 지지자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커뮤니티 인플루언서 펌피우스는 “You are a believer”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연구자로 알려진 니츠벅스는 솔라나에 “다음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수수께끼를 올리라”고 언급했다. XRPL dUNL 검증자인 벳은 “솔라나 역사상 가장 많이 본 게시물이 XRP를 향한 게시물”이라며 “XRP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면 수백만 명의 반응이 즉시 따라온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 존 스콰이어는 “이 시점에 이 숫자를 올린 이유가 흥미롭다”고 표현하며 해당 게시물의 의미가 단순 밈을 넘어선 시그널일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솔라나 생태계에서 나온 가장 큰 반응이 사실상 XRP를 가리킨다는 점 자체가 시장 분위기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게시물이 단순한 화제성 콘텐츠라고 보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는 더 큰 배경을 의심하고 있다. 알렉스 콥은 리플(Ripple)의 RLUSD 스테이블코인이 솔라나 기반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일 수 있다고 언급했고, X 파이낸스 불은 “솔라나와 리플 간 대규모 통합이 다가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식 발표는 없지만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흐름과 맞물리면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589’는 XRP 세계에서 오랜 시간 상징으로 남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나친 낙관론이라고 비판하지만, 반대로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과도한 비관론이 오히려 상상력을 제한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하다. 기대, 논쟁, 상징이 뒤섞인 숫자 ‘589’가 솔라나를 통해 다시 조명되며 두 생태계의 교차점이 새롭게 부각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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