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45% 이상 밀린 가운데, 한 암호화폐 분석가가 엑스알피(XRP)의 향후 가격이 중간 단계 없이 단번에 50달러로 치솟을 수 있다고 주장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12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펌피우스(Pumpius)는 XRP 가격이 5달러나 10달러처럼 단계적으로 오르는 흐름이 아니라 직접 50달러로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같은 시나리오가 실현되기 위한 핵심 조건으로 리플(Ripple)의 성공적인 은행 인가 획득을 제시했다.
펌피우스는 미국 통화감독청(Office of the Comptroller of the Currency, OCC)이 리플에 국가 단위의 트러스트 은행 인가를 승인할 경우 XRP의 용도가 전환점에 들어선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인가가 승인되면 리플은 미국 주요 은행과 사실상 동일한 권한을 갖게 되며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FED)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인가가 발급되면 리플은 암호자산 및 토큰화 자산 수탁, 스테이블코인 발행, 각종 증권 결제 등 광범위한 금융업무를 규제 아래 수행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XRP가 리플의 인가 기반 구조에서 가치 이전을 중개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펌피우스는 글로벌 은행 간 결제 네트워크에서 하루 평균 6조 6,000억달러가 움직인다는 점을 예로 들며, “이 흐름의 극히 일부만 XRP를 통해 이동하더라도 제한된 공급량을 감안하면 가격은 강하게 밀어 올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같은 구조가 만들어낼 유동성 확대와 기관 수요 증가가 XRP 가격의 극단적 상승 조건을 형성한다고 설명했다.
펌피우스는 또한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점이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과정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법적 정리가 리플이 OCC 인가를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은행 인가가 승인되는 순간 XRP가 미국 금융 인프라의 핵심 레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XRP가 이러한 인프라 구조에 편입될 경우 50달러 목표는 과소평가된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가 여부에 따라 시장 구조가 크게 바뀔 수 있으며, 기관의 실질적 채택이 XRP 유동성을 확대하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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