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1월 말 저점 이후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의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지만, 엘리엇파동 관점에서는 아직 최종 바닥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2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아르나우트 터 슈레(Arnout Ter Schure)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8만 562달러까지 밀린 뒤 9만 4,167달러까지 회복했으나, 이 상승이 구조적으로는 ‘A-B-C’ 형태의 교정 파동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7월 고점에서 이어진 4번째 조정 구간이 여전히 유효하며, 반등이 이어져도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터 슈레는 비트코인이 이상적인 3파 목표치인 7만 9,730달러(피보나치 161.8%) 근처에서 거의 바닥을 찍었고, 단기적으로는 9만 3,717달러(피보나치 100%) 부근이 핵심 목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가격이 10월 17일 형성된 10만 3,552달러를 넘어서면 전체 조정이 이미 끝났을 가능성이 60%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반등이 약화될 경우 7만 8,000달러 ± 2,000달러 구간까지의 마지막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11월 21일 이후의 흐름은 고점과 저점이 모두 높아지는 상승 구조를 보이고 있어, 회복 랠리가 중·단기 ‘1-2-1-2’ 패턴을 형성하는 중첩형 파동일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이 구조가 유효하려면 적어도 8만 7,705달러, 더 나아가 8만 3,828달러 아래로 밀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비트코인의 방향성은 바로 상승하는지, 아니면 마지막 조정을 거친 뒤 오르는지 두 갈래가 모두 열려 있는 상황이다. 터 슈레는 시장이 현재 ‘명확성이 낮은 구간’에 있으며, 단기 변동성이 큰 만큼 구조적 판단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상승 재개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 관점을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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