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년 주기설은 죽었다" 비트와이즈 CIO가 2026년 폭등을 예언한 근거는?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 매트 호건이 "비트코인 4년 주기설은 끝났다"며 2026년이 폭락장이 아닌 강력한 상승장이 될 것이라고 파격적인 전망을 내놨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매트 호건은 팟캐스트 '엠파이어'에 출연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2026년이 하락장이 될 것이라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4년 주기설이 기계적인 법칙이 아니라 과거의 특수한 상황들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그 요인들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감기 자체의 영향력은 과거의 4분의 1, 심지어 16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ETF와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이 공급 충격 효과를 희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호건은 금리 인상과 대형 거래소 붕괴 등 과거 하락장을 이끌었던 주요 요인들이 현재는 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8년과 2022년의 하락장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 시기와 맞물렸으나, 지금은 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되고 있어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또한 마운트곡스나 FTX 사태와 같은 구조적인 붕괴 위험도 줄어들었으며, 향후 시장 참여자들의 레버리지 축소로 인해 강제 청산 규모도 과거보다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2026년은 강력한 규제 순풍과 기관 자금 유입이 시장을 주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건은 최근 6개월간 미국 대형 증권사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승인한 것을 "한 세대에 한 번 있을 변화"라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같은 거대 금융사들이 자산의 단 1%만 암호화폐에 할당해도 약 350억 달러가 유입되는데, 이는 현재까지 비트코인 ETF 유입액 전체보다 큰 규모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기관 자금은 의사 결정 과정이 느려 2026년에 걸쳐 본격적으로 시장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일각에서 우려하는 '고래들의 매도'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강제 매각 가능성도 일축했다. 호건은 고래들의 매도세로 보이는 움직임은 실제로는 커버드콜 등을 통한 수익 실현 전략일 뿐이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역시 충분한 현금 보유량과 관리 가능한 부채 만기 구조를 갖추고 있어 비트코인을 강제로 팔아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결국 호건은 투자자들이 2025년의 횡보장을 10만 달러라는 거대한 심리적 장벽을 넘기 위한 과도기로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6년이 프로그램된 폭락의 해가 아니라, 명확한 규제와 기관 자금이 결합해 "이례적으로 강력한" 상승장이 펼쳐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의 낡은 멘탈 모델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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