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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관' 자본이 뒤집는다...유명 분석가 "내년 반전" 예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12/10 [22:20]

비트코인, '기관' 자본이 뒤집는다...유명 분석가 "내년 반전" 예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12/10 [22:20]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반전장이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고개를 들며 시장의 시선이 다시 한 번 거대한 변곡점으로 향하고 있다.

 

12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유력 분석가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기관 투자자의 본격적 진입이 기존 사이클 논리를 흔들고 있다며 내년 초 비트코인의 흐름이 시장 기대를 크게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페는 "기관이 시장을 움직이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4년 주기 논리를 더는 유효하게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페는 최근 하락 조정 국면을 두고 "규모는 컸지만 전형적인 조정이었다"며 다음 상승을 위한 사전 정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Web3 빌더나 기관 투자자 모두가 이미 장기 채택 흐름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성숙한 자산이며 단순한 사이클 반복 구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니어스(GENIUS)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논의가 맞물리며 대규모 채택 환경이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단기적으로는 저항 압력이 뚜렷하다는 경고도 내놨다. 포페는 비트코인 핵심 지지선으로 9만 2,000달러를 지목하며, "강한 거부 흐름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상단 돌파 시나리오를 유지하면서도 최근 저점들이 눈에 띄게 쌓이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의 매파 발언이 나오면 시장이 전형적인 ‘뉴스 매도’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포페는 이 같은 상황에서 단기 저점 세력 제거 과정이 다시 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9만 2,000달러를 방어하지 못하면 7만 8,000달러에서 8만 2,000달러 구간까지 한 차례 밀릴 수 있다"고 분석하며, 그런 조정 이후 빠른 반전이 나올 차례라고 덧붙였다. 즉, 그는 단기 하락 가능성과 내년 초 상승 전환이라는 두 흐름을 함께 제시한 셈이다.

 

FOMC 회의를 앞둔 시장에서 포페는 비트코인이 기존 사이클 공식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기관이 들어왔고, 비트코인은 최고의 자산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며 내년 초 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반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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